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어떻게 시행될까요? 1년에 단 한 번인 수능에 응시하기 전, 미리 체크해보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공부한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그 이외에 살펴봐야 할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능 당일인 11월 17일(목)에는 원활하고 안전한 응시 환경을 조성 및 수험생의 응시 기회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들이 대책을 시행할 계획인데 총 5가지로 나눠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관련 대응
코로나19는 수능 2주 전부터 수능 당일 사이에 언제 감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에 병원 시험장에 배정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서 수능 2주 전부터 원서접수자 중 격리 대상자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험생 중에서 11월 11일(금) 이후 격리 통보를 받게 되면 사전에 구분된 시험장으로 배정받게 되고, 수능 당일에만 외출해 격리자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는데, 수능을 앞두고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게 된다면 신속하게 별도 시험장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함께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서 반드시! 사전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1.3.(목) ~ 11.16.(수) 기간은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진행됩니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점검을 하며, 수험생과 가족 등에게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합니다.
수능 3일 전부터 수능 다음날인 11월 18일까지는 감염 확산을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이 권고되었습니다.
10월 18일에는 전국 기준으로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은 1,265개, 수능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 대상 시험장 108개, 확진으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은 24개 지정했습니다.
둘째, 교통 소통 원활화 시행
수능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 등교 시간(06:00~08:10)에 부대 이동 자제가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하철의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연장하고, 버스의 운행 대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줄이고, 여건에 따라 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차 이용 수험생들이 기억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시험장 인근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셋째,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소리에 가장 민감한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13:10부터 13:35까지 총 25분 동안은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버스나 열차 등의 이동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은 자제하고 서행하며,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넷째,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비
수능 당일 날씨도 수험생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기상청 누리집에서 제공할 계획이며 기상악화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과 눈, 비 등에 대비한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다섯째, 문답지 보안 관리
수험생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되기 위해서 문제나 답안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일은 절대 발생하면 안 됩니다. 경찰청에서는 시, 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문답지 인수, 운송, 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84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특별히 문답지 수송에는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이어 다시 또 도전하시는 수능생들을 위해 작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나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간략하게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도 격리 기간 중 외출하여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작년에는 원격수업을 시험 1주일 전부터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수능 3일 전부터 진행할 계획입니다.
- 그리고 수능 전날(11.16)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하며, 양성 판정 시 검사 결과를 관할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합니다.
이렇게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며 체크해봐야 할 것 5가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관계부처에서 모두 열심히 준비하며 대응하고 있으니, 2023 수능을 치르시는 여러분 모두 몸과 마음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정리된 사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문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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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의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신 분은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대학 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이동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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