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잘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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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간편조리세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제공되는 조리법에 따라 소비자가 간편하게 조리, 섭취하도록 제조한 제품입니다.

재료를 사다가 손질할 수고도 덜어주고, 정량으로 되어있어서 아주 편리하고, 음식하고 나서 처리하기 애매하게 남는 식재료도 없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밀키트의 잘못된 보관방법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밀키트 오프라인 구매 후 취급현황

시중 마트나 그 외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후 이동 중에 보냉제나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83.7%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구매 후 조리나 섭취하기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실온 노출하는 경우도 1.8% 나 된다고 하네요.

밀키트 온라인 구매 후 취급현황

밀키트는 온라인 새벽 배송으로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수령하기 전 실온 노출시간이 12시간 이상되는 경우가 10.1% 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에 음식물이 잘 상하듯이 밀키트의 보관 온도가 높아질수록,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중독균은 증가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밀키트의 유통기한 인식도

밀키트를 구매한 뒤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을 인식하는 기간이 1주일 이상되는 경우가 7.7%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즉, 대부분은 구매할 때만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그 이후로는 확인하지 않는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보관 시간에 따른 제품 변화

배송 후 7.6℃ 였던 온도가 실온 20℃에서 12시간 방치할 경우 18.4℃로 평균 10.8℃ 상승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0℃에서 12시간 후에 5.4배 증가했고, 25℃에서 12시간 후에는 무려 98.4배나 증가했습니다. 수치를 보니 보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하게 됩니다.

밀키트,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5가지만 주의하세요

①제조일자,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하기

②구매 후 장거리 이동 시 보냉 상자 이용하기

③구입 후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기

④구성품별 취급 안내 문구 확인하기

⑤보관 온도 준수하기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