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올해 6월이면 청년도약계좌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청년희망적금이 있었다면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청년도입계좌를 도입하여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사이를 비교해서 차이점은 무엇인지, 중복가입이 가능한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이점 간단 비교
① 기준 완화
- 청년도약계좌는 희망적금 조건 대비 소득 범위가 좀 더 넓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 총 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
청년도약계좌 :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가입나이는 둘 다 만 19세에서 34세를 대상으로 하며 병역이행기간이 제외되는 사실은 동일합니다.
② 납입액 변경 및 지원금 상향
: 저축금액이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 한도까지 가능해져 납입 금액이 늘었으며, 지원금의 비율이 6%까지 높아졌습니다.
청년희망적금 : 최대 월 50만 원 납입 가능, 1년 차 2%, 2년 차 4% 지급
청년도약계좌 : 최대 월 70만 원 납입 가능, 납입액에 따라 3~6% 지급
※ 아직 소득 기준에 따른 차등 지원이 얼마나 될지 상세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연 소득이 5~6천만 원일 경우, 지원금 수준이 1~3%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③ 만기 변경
청년희망적금 : 만기 2년
청년도약계좌 : 만기 5년
희망적금은 저축 장려와 자산관리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오는 6월에 시행되는 도약계좌는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저축 장려와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이라는 취지에서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만기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④ 시행시기
청년희망적금 : 올해 2년 차 장려금 수령 가능
청년도약계좌 : 올해 6월 시행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진행되던 청년희망적금은 이미 가입하신 분들의 경우 올해 2년 차 장려금 수령이 가능하며 앞으로 추가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중복가입 여부
작년부터 진행 중인 청년희망적금은 내년 2024년 2~3월 정도에 만기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후 추가 납입이 불가능하며 약정되었던 장려금을 지급하고 해당 사업을 종료할 계획입니다.
청년희망적금에 참여 중인 사람들의 청년도약계좌 중복 가능 여부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6월에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중복 가입은 어려워 보이지만 갈아타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추후에 공개되는 자세한 내용을 보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청년희망적금을 발표했을 때 연 10% 이자에 준하는 지원으로 인해 286만 명이 몰렸었는데 만기 2년으로 다소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6개월 만에 30만 명이나 해지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시행될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돈이 묶이는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한 후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 시행되려면 몇 개월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로 발표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가입여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팅에 찾아주시고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는 모든 일이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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