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이상할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한파가 올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파 시 행동요령
1.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며 따뜻하게 입기
외출 시에는 목도리, 장갑, 내복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핫팩 등 보온용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셔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2. 무리한 운동은 피하기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는 야외 운동을 자제하시고, 장시간 외출이나 운동을 하게 된다면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쉬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저체온증 및 동상 조심하기
한파로 인해 저체온증 및 동상 등의 한랭 질환이 의심된다면 즉시 따뜻한 옷과 담요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고 따뜻한 음료 등을 마시며 즉시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4. 환기 및 전열기구 끄기
춥다고 전열기구를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환기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내공기가 오염될 수 있고 특히나 가연성 전열기구의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등 해로운 공기에 중독될 수도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마다 환기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잊지 말고 꼭 전열기구를 꺼서 화재의 위험을 사전에 미리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5. 동파 예방하기
집 외부에 있는 계량기나 수도시설은 안 쓰는 담요나 이불, 그 외에 방한용품으로 동파되지 않게 보온 처리해주시고, 장시간 집을 비울 시에는 추운 곳에 있는 수도꼭지 등을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유지해 동파 예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6.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나와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특히나 주변에 건강이 약해지신 분이 있다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주시고 만약에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우리가 겨울철이 되면 흔히 한파주의보, 한파경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추위를 표현하는 말이라는 건 알겠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계시는 분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 경보는 기온 차이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기준은 아닌데 그 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가 발효됩니다.
한파주의보보다는 한파경보가 더 추워질 때 발효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지기도 하고 몸도 점점 움츠려 들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긴긴 겨울 동안 집안에서만 보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일기예보 및 날씨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셔서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가 발효되는지도 확인해보시고, 한파에도 잘 대비하셔서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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